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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4 예약하면 개인정보 유출?

IT 2010. 8. 20. 13:37 Posted by 비회원


국내 최대 애플 전문 매장의 허술한 온라인 예약 정보 시스템 때문에 아이폰4를 예약한 고객들의 개인신상정보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또 불명확한 예약 정보 고지로 고객들이 예약순번이 뒤로 밀리는 피해도 입고 있다. 이 매장은 현재 온라인 예약을 받지 않고 있다.

20일 프리스비코리아에 따르면 이 매장은 아이폰4 예약 판매가 시작된 지난 18일 사은품을 내걸면서 자사의 홈페이지와 전국의 6개 대리점을 통해 아이폰4 예약을 접수했다. 예상외로 당일 오전에 2500명의 고객이 온라인을 통해 몰렸고 이 과정에서 고객들의 이름과 주민등록번호를 포함한 신상정보가 외부로 노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프리스비코리아는 애플코리아의 사이트에 애플의 공인 판매 대리점으로 등록돼 있다.

프리스비측은 많은 고객들이 몰리면서 서둘러 사이트를 내리는 과정에서 인터넷주소(URL) 경로가 유출돼 계속 접수가 이뤄지면서 고객들의 등록 정보가 밖으로 나갔다고 설명했다.

허술한 온라인 예약 시스템으로 고객들은 예약 순번이 뒤로 밀리는 피해를 입고 있다. 온라인 신청만 받고 순차적으로 KT의 폰스토어망으로 고객 정보를 입력할 것이라는 사실을 정확히 공지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실제로 프리스비는 뒤늦게 온라인으로 등록한 고객들에게 일일이 전화를 걸어 신용카드와 비밀번호 등 개인인증에 대한 정보를 알려줄 것을 요구했다.  

프리스비 관계자는 "KT의 쇼노트(shownote)망으로 개인인증정보를 넘겨야 완전한 예약이 끝난다"며 "아이폰4 예약시 고객들에게 예약 프로세스 등에 충분히 안내 공지를 하지 못한 점에 대해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일찌감치 프리스비 매장에서 예약한 고객들은 예약순번이 폰스토어를 통한 고객들보다 크게 밀리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한 고객은 "KT 폰스토어망으로 사람들이 몰릴 것 같아 아침 6시15분에 온라인으로 예약했는데 순번이 20차 배송으로 밀려났다. 기가 막힌 상황이 벌어졌다"며 "손해배상까지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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