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미니홈피 심경고백

Entainment 2010. 8. 25. 20:34 Posted by 비회원

김연아선수가 브라이언 오서와 결별했다는 기사가 떴더군요.

김연아의 어머니 박미희씨가 오서코치와 트레이시 윌슨 코치에게

결별 통지를 보냈다는데...

오서 코치 측은 갑작스런 통보였다는 입장이었지만 김연아와 같은 재능있고 뛰어난 선수와

일하게 되어 영광이었다며 앞으고 피겨스케이터로서 더욱 발전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김연아의 어머니 박미희씨(올댓스포츠 대표)는 지난 2일 캐나다 토론토에서 오서/윌슨 코치를 만나

결별 통보를 했다고 알려졌습니다.

김연아는 데이비드 윌슨코치와는 계약을 유지할 것 같다는데

현재 캐나다에 머물고 있는 김연아는 새 시즌프로그램을

윌슨 코치와 논의 중이라고 하네요.

 

 

 

 

함께 에어컨 광고를 찍을 때도 참 잘 어울리는 사제 간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오서 코치와 당황스런 결별 통보라는 기사가 마음에 걸립니다.

물론, 끝까지 함께 갈 수 없는 계약 관계들이 대부분이긴 하지만

계약을 언제까지 했는지 어떤 상황인지 일이 있었는지 몰라도

갑작스런 당황스런 결별 통보는 좀...

 

 

 

 

 

김연아의 소속사인 올댓스포츠 측에서는 잘 모르고있었던 사실이라는 입장이 나오고

캐나다측에 확인 중이라고 하는데, 대표인 김연아선수의 어머니는 결별을 통보했다고 하니...

일이 어디까지 진행되어 결정지어진 것인지는 더 지켜봐야할 것 같네요.

하지만, 김연아와 브라이언오서의 결별은 사실인 듯 싶습니다. 

 

『안녕하세요 여러분. 참다 참다 더 이상 지켜보고만 있기에는 너무 답답해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저뿐만 아니라

브라이언 오서 코치를 포함한 이 일에 관련된 모든 사람들이 진실을 알고 있습니다. 선수와 코치가 결별할 수도 있고

그 나름의 이유는 항상 있기 마련인데 왜 이렇게 섣불리 언론을 이용해 결별소식을 알리고 우리끼리만 알아도 될 과정을

 사실도 아닌 얘기들로 일을 크게 벌였는지 솔직히 실망스럽고 속상합니다.

일방적인 통보... 과연 코치와의 결별을 엄마 혼자 결정하셨다는 게 진실일까요.. 저 더 이상 어린아이가 아닙니다.

엄마도 마찬가지 입니다. 어찌됐든 저의 코치였고 계속 함께 하던 헤어지던 제가 최종 결정하는 것이고 엄마와 제가 함께 상의하고

신중하게 결정한 것이 이것입니다. 그리고 솔직하게 코치와의 관계를 정리하려 할 때 코치와 직접 상의를 하고 결정하는 사람이

 과연 있을까요. 딸로써 아무 이유도, 잘못도 없이 비난받고 있는 엄마를 멍청하게 가만히 지켜보고만 있는 딸이 되기는 싫습니다.

결별이유는 단지 타선수 영입문제 때문이다... 타 선수 코치 제의와 얽힌 문제가 물론 있었지만 정말 이유가 그 단 한가지일까요...

브라이언 오서 코치가 인터뷰한 얘기들로만 봤을 때 제가 봐도 생각 짧고 예의도 없고 모두 우리의, 아니 엄마의 잘못으로 보이더군요.

 여러분 그 말들을 그대로 믿으실 건가요? 약 4년 동안 겉으로 비춰지는 것처럼 정말 아무 문제없이 즐겁게 훈련만 하고 있었을까요.

통보를 받고 깜짝 놀라셨다고요... 몇 달간 애매한 관계를 유지하다 불과 며칠 전 완전하게 상황이 종료되었는데 그 과정을 여러분들이 아신다면

갑자기 기사로 인터뷰 내용을 접했을 때 저희가 얼마나 더 황당하고 깜짝 놀랐을지 이해가 되실 겁니다. 하지만 그 과정을 알려드리고 싶지도 않고

알려드릴 필요도 없습니다. 어디까지나 우리만의 문제니까요.

자세하게 말씀드릴 수 없어 답답하고 왜 이런 문제가 일어났으며 왜 해명을 해야 하는지 이 상황이 너무 힘듭니다.

 이미 커질데로 커졌지만 거짓으로 포장된 진실을 더 이상 묻어버릴 수는 없지 않나요..?

누구의 잘잘못을 따지자는 것이 아니라 진실은 밝혀져야 하고 모든 게 밝혀지지는 않더라도 거짓을 믿고 죄없는 분들을

 비난하게 놔두는 것은 도저히 참기가 힘드네요. 그냥 좋게 마무리 지을 수 있었던 일이 왜 이렇게 서로에게 상처만 남게 되었는지...

이제는 정말 멈추고 싶네요. 이 글 보시면 회사에서 시킨 것 아니냐는 생각들 하시겠지만.. 저도 사람이기에 가만히 있을 수는 없었습니다..

어찌됐든 저의 관한 일이기 때문에 진실을 알리고 싶었고 하느님께 맹세하건대 저희는 신중했고

 상대방에게 예의에 어긋난 행동은 하지 않았습니다.. 믿어주세요.. 심려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

김연아 미니홈피에 이런 글이 떴네요.

어제 기사가 나간 이후, 브라이언 오서 코치는 일방적인 결별 통보라고 했지만

사실은 또 그게 아닌 듯 싶기도 하고...

화가난 김연아 선수 측에서 기막힌 심정으로 미니홈피에 글을 남겼는데

그래도 많이 감정을 누르고 이성적으로 써내려간 것들이 보이네요.

 

빨리 진실이 밝혀졌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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